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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문서를 한글에서 고칠 수 있게 바꾸기

관공서나 학교에서 PDF만 받았는데 한글 문서로 고쳐 써야 할 때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hwpx 파일로 바꾸는 순서와, 변환 뒤 달라지는 점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최종 수정일:

이런 상황에서 변환이 필요합니다

안내문이나 신청서 양식을 PDF로만 받았는데 칸을 채워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경우, 학교 가정통신문을 매번 조금씩 고쳐 쓰는 경우, 번역하거나 요약할 원문을 한글에 붙여 넣어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PDF는 보기 위한 형식이어서 글을 바로 고치기 어렵습니다.

변환은 이 어려움을 줄여 줍니다. 다만 PDF의 모양을 한글에 똑같이 옮기는 마법이 아니라, 글자를 한글에서 고칠 수 있게 꺼내 주는 작업이라는 점을 먼저 알아 두면 기대치가 맞습니다.

예를 들어 매 학기 같은 양식에 날짜와 행사 내용만 바꿔 쓰는 경우라면 한 번 변환해 두고 이후에는 한글 파일을 복사해 쓰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hwp와 .hwpx는 무엇이 다른가요

한글 파일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hwp는 예전부터 쓰던 형식이고, .hwpx는 구조가 공개된 새 형식으로 여러 XML 파일을 하나의 꾸러미로 묶은 것입니다. 이 도구가 만드는 것은 .hwpx이며, 2014 이후 버전의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립니다.

받는 사람이 꼭 .hwp 파일을 요구한다면 결과를 한글에서 열어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고르고 형식을 바꾸면 됩니다. 한글 프로그램이 없다면 무료 뷰어나 웹 편집기로 여는 방법이 있고, 글자만 필요하면 워드나 텍스트 변환이 더 간단합니다.

따라 하기: 변환부터 확인까지

‘파일 선택’을 누르거나 PDF를 페이지 위로 끌어다 놓으세요. 일부만 필요하면 ‘변환할 페이지’에서 ‘페이지 범위’를 고르고 1-2, 4처럼 적습니다. 그다음 ‘한글 문서로 변환’을 누르고 ‘다운로드’로 .hwpx를 저장하세요.

저장한 파일을 한글에서 열어 PDF와 나란히 놓고 비교하세요. 각 PDF 페이지는 한글에서도 새 쪽에서 시작하므로 쪽 단위로 대조하기 쉽습니다. 용지 크기와 방향은 PDF의 첫 페이지를 따릅니다.

  • PDF 열기, 필요하면 페이지 범위 입력
  • 스캔본이면 인식 언어 고르기
  • ‘한글 문서로 변환’ 다음 ‘다운로드’
  • 한글에서 열어 PDF와 비교

글자는 어떻게 옮겨지나요

PDF가 줄마다 끊어 놓은 문장은 한 문단으로 이어지고, 조각 사이에는 한국어 띄어쓰기에 맞게 공백이 하나 들어갑니다. 본문은 10포인트에 양쪽 맞춤으로 정리되며, 본문보다 눈에 띄게 큰 줄은 굵은 제목이 됩니다. 글꼴은 한글의 기본 글꼴 계열로 지정됩니다.

덕분에 문단 단위로 바로 고쳐 쓸 수 있지만, PDF에서 정교하게 맞추어 둔 글자 간격이나 줄 위치는 그대로 따라오지 않습니다. 변환 결과는 ‘다시 편집할 초안’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제목과 본문의 구분이 어색하게 보이면 한글에서 글자 크기와 굵기를 직접 조정하세요. 변환은 구조를 추정해 만드는 것이라서 문서마다 잘 맞는 정도가 다릅니다.

표·그림·도장은 이렇게 됩니다

한글의 표 개체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표 한 행이 한 줄의 글이 되고 칸 사이는 공백 네 칸으로 벌어지므로 칸 순서는 보존되지만 격자선은 없어집니다. 네모 칸과 체크 표시가 많은 공식 서식은 모양이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림, 도장, 서명, 도형은 복사되지 않습니다. 이런 요소가 중요한 서류라면 그 부분은 한글에서 다시 넣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서류를 발급한 곳에 원본 .hwp를 요청하는 편이 가장 깔끔합니다.

표가 많은 문서를 꼭 한글에서 고쳐야 한다면 PDF 워드 변환으로 먼저 칸을 살린 뒤 그 내용을 한글에 옮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한글 표를 새로 그리는 것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스캔한 문서라면 글자 인식을 켜세요

종이를 스캔해 만든 PDF는 글자가 아니라 사진입니다. 이 경우 ‘스캔 페이지 문자 인식 언어’에서 글자의 언어를 고르면 사진 속 글자를 읽어 고칠 수 있는 글자로 바꿉니다. 한국어와 영어가 섞인 문서라면 두 언어를 함께 고르세요.

인식 결과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도장이 겹친 글자, 흐린 인쇄, 아주 작은 글자는 잘못 읽히기 쉬우므로 이름, 숫자, 날짜는 반드시 PDF 원본과 하나씩 맞춰 보세요.

변환 뒤에 점검할 항목

숫자와 날짜, 이름 철자를 먼저 대조하고, 문단이 의도치 않게 합쳐지거나 갈라진 곳이 없는지 보세요. 목록의 번호나 기호는 글자로 옮겨지지만 들여쓰기는 다를 수 있으니 필요하면 한글에서 다시 정리하세요.

여러 쪽 문서는 처음과 끝 쪽만 보지 말고 중간 쪽도 한두 장 확인하세요. 문제가 있는 쪽만 페이지 범위로 다시 변환해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글자가 깨져 보이는 곳이 있다면 PDF 안에 글꼴이 특수하게 들어 있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그 부분만 PDF에서 복사해 와서 한글에 직접 붙여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인정보와 파일 처리

PDF를 읽고 한글 문서를 만드는 일은 모두 브라우저 안에서 이루어지며 파일은 업로드되지 않습니다. 원본 PDF도 바뀌지 않습니다. 학교 기록이나 신청서처럼 밖으로 보내기 꺼려지는 문서에 알맞습니다.

이 사이트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한글을 만든 회사와 관계가 없습니다. 변환 결과를 공식 제출용으로 쓸 때는 제출처의 양식 요건을 먼저 확인하세요.

한글에서 편집을 마친 뒤 다시 PDF로 보내야 한다면 한글의 인쇄 기능으로 PDF 저장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때 글꼴이 설치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하세요.

변환 결과를 쓸모 있게 다듬는 순서

변환이 끝난 문서는 곧바로 제출하지 말고 세 단계로 다듬어 보세요. 먼저 내용을 원본과 대조하고, 그다음 문단과 제목의 서식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표나 그림이 필요한 곳을 한글에서 다시 만듭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같은 실수를 여러 번 고치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이 많이 드는 부분은 대개 표를 다시 만드는 일이므로, 표가 많은 서류라면 처음부터 원본 한글 파일을 구하는 쪽이 낫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hwp 파일로 바로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hwpx만 만들어집니다. .hwp가 필요하면 한글에서 결과를 열어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세요.

한글 프로그램이 없는데 결과를 열 수 있나요?

무료 뷰어나 웹 편집기를 쓰거나 한글이 있는 사람에게 보내세요. 글자만 필요하다면 PDF 워드 변환이나 PDF 텍스트 변환이 더 쉽습니다.

스캔한 한국어 문서도 읽나요?

네. 인식 언어에서 한국어를 고르고, 영어가 섞여 있으면 영어도 함께 고르세요. 결과는 꼭 눈으로 확인하세요.

표가 그대로 유지되나요?

표는 한 행이 한 줄인 글이 됩니다. 칸을 유지하려면 PDF 워드 변환이나 PDF 엑셀 변환을 쓰세요.

쪽 일부만 변환할 수 있나요?

네. 변환 범위를 ‘페이지 범위’로 두고 1-2, 4처럼 쪽 번호를 적으면 그 쪽만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