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용량 줄이기 무료로, 보낼 수 있는 크기까지
첨부 파일이 너무 커서 메일이 안 가거나 제출 사이트에서 올라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 글은 PDF 용량 줄이기 무료 방법을 중심으로, 파일에 맞는 압축 방식을 고르는 기준과 화질에서 잃는 것, 그래도 안 줄어들 때의 해결책을 알려 드립니다.
PDF 용량 줄이기 전에, 왜 큰지부터 보세요
PDF가 커지는 이유는 대부분 둘 중 하나입니다. 하나는 사진과 스캔 이미지가 많아서이고, 다른 하나는 글자 위주인데도 안 쓰는 자원과 중복 데이터가 파일 안에 남아 있어서입니다. 어느 쪽인지에 따라 줄어드는 폭이 크게 달라지므로 압축 버튼을 누르기 전에 파일의 성격을 잠깐 떠올려 보세요.
문서 작성 프로그램에서 저장한 보고서나 편지는 글자가 곧 글자 데이터라서 원래도 가볍고, 줄일 여지가 적습니다. 반대로 복합기로 스캔한 계약서, 휴대폰 사진을 이어 붙인 서류, 슬라이드를 그림으로 내보낸 파일은 페이지마다 큰 이미지가 들어 있어서 크게 줄어듭니다. 이 차이를 알고 시작하면 결과를 보고 놀랄 일이 줄어듭니다.
기본과 강하게, 어떤 파일에 어느 쪽을 고를까
이 도구에는 압축 방법이 두 가지 있습니다. ‘기본’은 파일 구조를 다시 정리하고, 데이터를 무손실로 다시 압축하고, 어느 페이지에서도 쓰지 않는 자원을 덜어 냅니다. 글자도 이미지도 손대지 않으니 화질이 그대로이고 검색도 됩니다. 대신 줄어드는 폭은 작을 수 있습니다.
‘강하게’는 각 페이지를 약 144 DPI, 품질 62의 JPEG 그림으로 다시 그려 같은 페이지 크기의 새 PDF를 만듭니다. 긴 변은 최대 2,000픽셀입니다. 스캔본이나 사진이 많은 파일에서 가장 크게 줄어듭니다. 다만 페이지가 그림이 되어 글자를 고르거나 찾거나 복사할 수 없습니다.
고르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글자를 나중에 복사하거나 검색해야 하는 문서는 ‘기본’을 먼저 쓰고, 이미 스캔본이라 어차피 글자가 그림인 파일, 또는 제출 용량 제한이 빠듯한 파일은 ‘강하게’를 쓰면 됩니다.
PDF 압축 무료 순서대로 따라 하기
화면에 보이는 버튼 이름 그대로 적었습니다. 가입이나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진행됩니다.
- 먼저 ‘파일 선택’으로 줄일 PDF를 고릅니다. 빠뜨린 파일은 ‘파일 더 추가’로 보태고, 잘못 넣었다면 ‘모두 지우기’로 처음부터 다시 담습니다.
- ‘압축 방법’ 항목에서 글자가 중심인 문서라면 ‘기본’, 스캔이나 사진 위주라면 ‘강하게’를 택합니다.
- 이어서 ‘PDF 용량 줄이기’ 버튼을 누르면, 파일 줄마다 처음 용량과 줄어든 용량, 절약한 비율(%)이 나란히 나타납니다.
- 한 개만 받을 때는 ‘다운로드’, 여러 개를 묶어 받을 때는 ‘모두 다운로드 (ZIP)’를 씁니다. 각 줄의 아이콘으로 하나씩 받아도 됩니다.
- 결과가 여전히 크면 ‘강하게’로 바꿔 한 번 더 누릅니다. 새로 시작할 때마다 원본에서 출발하므로 앞선 시도가 화질을 깎지 않습니다.
이메일 첨부와 제출 사이트, 상황별 PDF 압축 사이즈 조절
메일 서비스마다 첨부 용량 한도가 다르고, 학교나 관공서 제출 창구는 따로 한도를 정해 두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표 크기는 받는 쪽 안내문에서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도구는 1MB처럼 크기를 지정해서 맞추는 기능은 없고,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로 줄인 결과를 보여 줍니다.
예를 들어 휴대폰으로 찍은 증빙 사진 열 장을 묶은 PDF를 메일로 보내야 한다고 해 봅시다. 먼저 ‘기본’으로 눌러 보면 거의 변화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때 ‘강하게’로 바꿔 다시 누르면 줄마다 표시된 새 용량을 보고 한도 안에 들어오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열 쪽짜리 글자 보고서가 이미 작다면 ‘강하게’는 오히려 쓸 일이 없습니다. 용량이 별로 줄지 않는 대신 글자를 잃기 때문입니다. 이런 파일은 용량보다 쪽수를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화질은 얼마나 떨어지고 무엇을 잃나요
‘기본’은 눈에 보이는 화질 손실이 없습니다. 내용을 다시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잃는 것은 쓰이지 않는 자원뿐이어서 화면에서 보거나 인쇄해도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강하게’는 사정이 다릅니다. 144 DPI는 화면에서 읽기에는 무난하지만, 인쇄해서 작은 글씨를 읽거나 도면의 가는 선을 확대해 보려면 거칠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글자를 선택하고 검색하고 복사하는 기능도 사라집니다. 원본에 글자 인식 결과가 들어 있었다면 그것도 함께 없어집니다.
그래서 원본은 꼭 따로 보관해 두세요. 이 도구는 원본을 바꾸지 않고 내려받을 새 파일만 만들지만, 사본이 원본과 같은 이름이라 같은 폴더에 저장하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다른 폴더에 두거나 이름 뒤에 ‘작은 버전’ 같은 말을 붙여 구분하면 안전합니다.
용량이 별로 안 줄어들 때 해 볼 일
‘기본’으로 거의 줄지 않았다면 파일의 대부분이 이미 압축된 이미지라는 뜻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때는 ‘강하게’를 시도하세요. ‘강하게’로 했는데도 줄이 ‘더 줄일 수 없어 원본을 그대로 둠’이라고 나오면 새 파일이 오히려 커지는 경우라서 원본을 남겨 둔 것입니다. 이미 충분히 가벼운 파일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한도를 넘는다면 파일을 나누는 방법이 있습니다. 페이지를 앞뒤로 나눠 두 번에 걸쳐 보내면 각각 한도 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 없는 쪽을 빼서 쪽수를 줄이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비밀번호가 걸린 PDF는 처리에 실패할 수 있고, 실패해도 같이 올린 다른 파일은 계속 진행됩니다.
압축 전에 확인하면 좋은 습관
이 도구는 파일을 서버로 올리지 않고 사용 중인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하며, 무료이고 워터마크도 붙지 않습니다. 계약서나 신분증 사본처럼 민감한 서류를 줄일 때 부담이 적은 이유입니다.
그래도 보내기 전에는 한 번 열어 보세요. 줄어든 파일의 첫 쪽과 마지막 쪽, 표나 도장이 있는 쪽을 확인하면 대부분의 문제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여러 파일을 한꺼번에 줄였다면 ZIP 안의 이름이 원본과 같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PDF 용량 줄이기를 했는데 왜 거의 안 줄어드나요?
글자 위주 문서는 원래 가벼워서 ‘기본’으로는 줄어드는 폭이 작습니다. 스캔본이나 사진이 많은 파일이라면 ‘강하게’로 바꿔 보세요. 그래도 안 줄면 이미 충분히 작은 파일일 수 있습니다.
압축한 뒤에도 글자를 선택하고 검색할 수 있나요?
‘기본’은 가능합니다. ‘강하게’는 페이지를 그림으로 다시 그리기 때문에 글자 선택, 검색, 복사가 되지 않습니다.
PDF를 1MB처럼 정해진 용량으로 맞출 수 있나요?
용량을 지정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기본’과 ‘강하게’ 중 하나로 줄인 결과가 줄마다 표시되므로, 한도 안에 들어오는지 보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PDF 여러 개를 한 번에 압축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원하는 만큼 추가하면 차례로 처리되고, 비밀번호가 걸린 파일처럼 실패하는 파일이 있어도 나머지는 계속됩니다. 결과는 ‘모두 다운로드 (ZIP)’로 한 번에 받습니다.
PDF 압축 무료로 해도 파일이 업로드되나요?
업로드되지 않습니다. 파일은 사용 중인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되고, 가입도 워터마크도 없습니다.